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23번 환자 다녀간 롯데백화점 본점·이마트 공덕점 '휴업'

입력 2020-02-07 18:3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3번째 확진자의 동선이 공개되면서 롯데백화점 본점과 이마트 공덕점이 문을 닫았습니다. 이 확진자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날에 이 두 곳에 모두 3시간 가까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수진 기자, 먼저 지금 나가 있는 롯데백화점 본점 언제부터 휴업 상태인가요?

[기자]

롯데백화점 측은 오늘(7일) 낮 12시 이후에 23번 확진자의 동선에 대해 전달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2시쯤 안내 방송을 하고, 30분 이내로 건물 안에 있는 손님들을 내보냈다고 합니다.

건물 안에 영화관도 있는데 백화점과 같은 조치가 이뤄졌다고 합니다.

이번 주말은 휴점을 하고 다음주 월요일에 영업을 재개한다는 방침입니다.

주말 사이 방역 작업은 계속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마트 공덕점은 상황이 어떤가요?

[기자]

이마트도 비슷한 시각 안내방송을 하고 손님들을 내보냈다고 합니다.

이마트 측은 질병관리본부와 협의해서 언제 영업을 재개할지 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23번 확진자가 머물렀던 프레지던트 호텔은 휴점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예약을 취소하고 새로운 손님을 다른 호텔로 안내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앵커]

23번 확진자가 두 곳을 다녀간 게 지난 2일 그러니까 닷새 전입니다. 접촉자들은 어떻게 찾나요?

[기자]

23번 확진자는 지난 2일 12시 쯤부터 1시까지 백화점에, 2시부터 4시까지는 이마트에 머물렀다고 합니다. 

3일부터 증상이 나타나서 숙소에서만 머물렀다고 하는데요.

질병관리본부는 이 여성이 매장 방문 당시의 CCTV를 분석해서 접촉자를 파악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밀접접촉자로 분류가 되면 자가격리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앵커]

지금까지 롯데백화점에서 이수진 기자였습니다.

관련기사

20번 확진자 나온 GS홈쇼핑, 사옥 폐쇄…직원들 집으로 [인터뷰] 백순영 "'신종 코로나' 연령 높고 지병 있는 사람, 특히 위험" 4명 늘어 확진자 총 23명으로…9명은 '국내 2·3차 감염' 23번 환자는 우한 입국자…30명은 아직도 '소재 불명' 19번 환자, 송파 대단지 아파트 거주…인근 초교 긴급휴교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