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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 뚫린 귀성길…귀경길 정체는 25일 오후 3~5시 절정

입력 2020-01-24 20:33 수정 2020-01-2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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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4일) 전국 고속도로는 막혔다 풀리기를 반복했습니다.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지성 기자, 화면을 보니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은데 정체는 완전히 풀렸습니까?

[기자]

네, 지금은 제 뒤로 차들이 제 속도를 내면서 이곳 서울 요금소를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서울을 출발한 차량이 부산까지 도착하는 데 8시간 넘게 걸리기도 했습니다.

오전 10시쯤 충북 청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죽암휴게소 부근에서 관광버스 2대가 부딪혔습니다.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인근 10km 구간이 심하게 막혔습니다.

오후부터 전국적으로 정체가 서서히 풀려서 지금은 대부분 구간이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녁 8시 기준으로 이곳 서울 요금소에서 부산까지는 4시간 30분, 대전까지는 1시간 30분, 광주까지는 3시간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평소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다만 저녁이 돼서 기온이 떨어지면서 도로에 블랙아이스가 생겨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운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앵커]

내일은 서울로 올라오는 차들로 또 붐빌텐데 언제 출발하는게 그나마 좋을 것 같습니까?

[기자]

도로공사는 내일 언제 출발할지는 큰 의미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성묘와 친지 방문에 나선 차량까지 더해져 하루종일 정체가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다만 내일 오후 3시에서 5시 사이가 귀경길 정체가 가장 심한 시간대라는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일 하루에만 전국에서 600만 대 이상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귀경길 정체는 모레 새벽 2시를 넘어서야 풀릴 전망입니다.

[앵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김지성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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