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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정체 시작…오후 6시 기준, 서울→부산 '6시간 20분'

입력 2020-01-23 18:26 수정 2020-01-2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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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24일)부터 나흘 동안 설 연휴가 시작이 됩니다. 연휴 전날인 오늘부터 전국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에 고향으로 가는 차들이 몰리고 있는데요.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보겠습니다.

최하은 기자 귀성길 정체가 본격적으로 시작인 된 것인가요?

[기자]

네 제 뒤로 보이는 곳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인데요.

고속도로에 진입하려는 차량이 계속 느는 데다 퇴근 시간이 겹치면서 정체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오후 6시 서울에서 출발하면 서울요금소를 기준으로 대전까지는 3시간 40분이 걸릴 전망입니다.

부산은 6시간 20분, 광주까지는 5시간 50분이면 도착합니다.

수도권 방향의 혼잡도는 평소 일요일 수준입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전국 교통량은 476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는 약 48만대가 빠져나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약 65%의 차량이 빠져나가서요, 답답한 흐름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앵커]

이번 설 연휴가 주말을 포함해서 나흘입니다. 짧은데요, 그래서 차량이 몰리는 상황이죠? 내일과 연휴 기간 동안에 전반적인 교통 상황도 정리를 해주시죠.

[기자]

올해 설 연휴는 주말과 겹쳐 기간이 짧기 때문에 도로 상황은 지난해보다 더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휴 기간을 통틀어서 내일 오전 9시에서 10시 사이에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요.

설 당일 오후에도 귀성, 귀경객과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이 몰리면서 도로 곳곳이 붐빌 것으로 보입니다.

이 시간대는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앵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것 같습니다. 내일부터 연휴 기간 동안 나흘 동안 고속도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거죠?

[기자]

내일 0시부터 민자를 포함한 전국 모든 고속도로에서 사흘 동안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다만 다음주 월요일은 대체 공휴일이기 때문에 면제 기간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통행료를 내지 않더라도 통행권은 뽑아야 하고, 하이패스 차량은 평소대로 지나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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