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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미군 기지에 또 로켓포 공격…공격 배후 안 밝혀져

입력 2020-01-13 07:16 수정 2020-01-13 09:24

NYT "이란, '추가 보복 없다' 비밀 메시지 미국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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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이란, '추가 보복 없다' 비밀 메시지 미국에 전달"


[앵커]

미군 병력이 주둔하고 있는 이라크 알 발라드 공군 기지가 또다시 로켓포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라크군 장교와 병사 4명이 다쳤는데 공격의 배후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당초 이곳에는 미 공군 부대가 머물렀지만 최근 2주 동안 미국과 이란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대부분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뉴욕타임스는 이란이 지난 8일 이라크 미군기지 2곳을 미사일로 공격한 직후 추가 보복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비밀 메시지를 미국 측에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재승 기자입니다.

[기자]

현지시간 12일 이라크 바그다드 북쪽 80㎞에 있는 알발라드 미 공군기지 내에 다연장포 로켓 8발이 떨어졌습니다.

공격의 배후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장교 2명을 포함한 이라크군 4명이 다쳤습니다.

알발라드 기지에 있던 미군들은 최근 미국과 이란 사이의 긴장이 높아지면서 대다수가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군이 지난 3일 이란 군부 실세였던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이라크에서 제거한 뒤 이라크내 미군부대를 향한 공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4일에는 알발라드 기지와 미 대사관이 있는 바그다드 그린존이 공격을 받았고 9일 밤에도 알발라드 공군기지 인근에 로켓이 떨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뉴욕타임스는 지난 8일 이란 정부가 이라크 내 미군기지를 공격한 직후 추가 보복이 없을 것이라는 비밀 메시지를 미국 측에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 주재 스위스 대사관이 이 메시지를 이란으로부터 받은 뒤 2분 만에 미국 주재 스위스 대사관과 미 국무부에 보냈고 곧바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됐다는 것입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백악관에서 회의 중이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또 미국이 지난 18개월 동안 솔레이마니를 표적 공격하는 것에 대해 논의해 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에서 공격하는 것이 어려운 만큼 솔레이마니가 자주 방문하는 시리아와 이라크를 고려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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