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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영국·독일 "이란, 핵 합의 준수하라" 공동성명

입력 2020-01-13 07:17 수정 2020-01-1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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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와 영국, 독일 정부는 이란을 향해 2015년 체결한 핵 합의를 완전하게 준수하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더 이상 무력 행동을 하거나 핵과 탄도미사일 확산 시도를 하지 말것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이란은 지난 3일 미군의 공습으로 솔레이마니 혁명 수비대 쿠드스 군 사령관이 사망하자 이틀 뒤 사실상 핵 합의 탈퇴를 선언했습니다. 물론 이란에 앞서 2018년 5월 핵 합의를 일방적으로 탈퇴한 국가는 미국입니다.

홍지용 기자입니다.

[기자]

프랑스와 영국, 독일 정부가 핵 합의를 탈퇴하겠다고 선언한 이란에 대해 핵 합의에 복귀하도록 촉구했습니다.

세 나라 정부는 현지시간 12일 공동성명을 내고, 이란에 핵 합의에 어긋나는 모든 조처를 되돌리고 합의를 완전히 지키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더 이상의 무력 행동을 벌이거나, 핵을 확산하려고 시도하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중동의 안정을 위해 이란과 협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이란 핵 합의는 지난 2015년 UN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 그리고 이란 사이에 체결됐습니다.

이란은 핵 개발을 포기하고, 대신 나머지 국가들은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를 풀어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이 2년 전 핵 합의를 탈퇴하며 다시 이란을 제재했고, 이란도 최근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미군의 공습으로 숨지자 핵 합의를 탈퇴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후 이란이 이라크 미군 기지 두 곳에 미사일을 발사하고, 민간 여객기를 격추시키며 중동에서는 긴장감이 높아졌습니다.

프랑스 등 세 나라의 성명은 핵 합의가 여전히 유효하다며, 미국과 이란을 대화의 장으로 돌아오게 하려는 시도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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