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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피겨 최고의 장면'…IOC, 김연아를 말하다

입력 2019-12-31 21:28 수정 2019-12-3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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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피겨 최고의 장면'…IOC, 김연아를 말하다


[앵커]

스포츠에서는 2010년대를 돌아보는 시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연아 선수도 빼놓을 수가 없죠.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는 소셜미디어에다가 '올림픽 피겨 명장면'을 올려놨는데요. 김연아 선수도 호명됐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2019년의 끝자락,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는 팬들이 생각하는 피겨 최고의 장면을 꼽아달라면서 9년 전 김연아의 연기를 꺼내 보였습니다.

피겨 팬이라면 잊지 못할 장면 우리 피겨 역사상 첫 금메달.

2010년대를 열었던 밴쿠버 올림픽은 김연아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시원한 질주로, 힘 있는 점프로 온 국민을 웃게 했습니다.

[미국 NBC 해설 : 새 여왕의 대관식이 끝났습니다. 여왕 만세]

김연아는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선 좀 다른 이야기를 썼습니다.

최고의 연기를 펼치고도 석연치 않았던 점수를 떠안으며 은메달을 받았습니다.

판정이 잘못됐다며 온 세상이 들끓었지만 의연하게 웃었습니다.

이게 선수로선 마지막 장면이었습니다.

그렇게 은퇴한 지 4년.

김연아는 2018년 평창올림픽에선 개회식 마지막 성화주자로 나섰습니다. 

지난 10년간 치러진 세 번의 동계올림픽 김연아는 잊지 못할 순간들을 남겼습니다.

IOC는 올림픽 피겨 최고 장면으로 4명의 후보를 올렸는데, 남자선수로는 일본의 하뉴와 미국의 라이사첵, 여자선수로는 김연아와 함께 러시아의 자기토바가 포함됐습니다.

김연아를 향한 팬들의 응원은 다양한 댓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상그래픽 : 김지혜)
(* 저작권 관계로 방송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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