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영화 즐길 수 있도록"…'장애인 장비' 써본 재판부

입력 2019-12-09 21:16 수정 2019-12-10 15:2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트위터


[앵커]
 
시각 장애인이나 청각 장애인들이 영화를 보려면 특별한 장치가 필요합니다. 장애인들이 영화관을 상대로 그런 부가 장비를 갖춰서 영화를 즐길 수 있게 해달라는 소송이 진행 중입니다. 관련 재판이 오늘(9일) 영화관에서 열렸습니다. 재판부가 그 장애인용 장비를 직접 써보고 재판을 하겠다고 한 겁니다.

공다솜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영화관

청각장애인들, 3년 넘게 영화관 측과
장애인용 장비 영화관에 갖춰달라 소송 진행

영화진흥위원회가 시청각장애인을 위해
제작하는 영화는 1년에 30여 편

이마저도 일부 영화관이
특정한 날에만 상영

[박승규/소송 당사자 (시각장애인) : 영화관에 직접 가서 보는 건 사실상 1년에 한 번, 두 번. 영화 내용이나 이런 걸 완벽하게 이해해서 보는게 아니거든요.]

1심 재판부
"장애인이 동등한 수준으로 영화를 이해하기 위한 수단이 제공돼야"

영화관 측에서 비용 등을 문제 삼으며 항소…
3년 넘게 항소심 재판 중

[김재왕/원고 측 변호인 : 이 소송은 장애인의 문화 향유권, 이 사회를 같이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상그래픽 : 이정신)

관련기사

관련이슈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