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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간 '보잉 737' 국내서 또 발견…운항 중단 장기화 우려

입력 2019-11-05 21:26 수정 2019-11-0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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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몸체에 금이 간 보잉 737 항공기가 국내에서 또 발견됐습니다. 전 세계에서 모두, 쉰 넉 대가 확인됐는데 국내에서만 열 대가 나온 겁니다. 그런데 교체할 부품이 모자라서 더 오랫동안 운항을 멈춰야 할 수 있단 우려가 나옵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균열이 발견된 보잉 737NG 항공기의 부품입니다.

몸체와 날개를 연결하는 부품인데, 오랜 시간 충격을 받으면 이렇게 균열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에서 이렇게 금이 간 것으로 확인돼 운항이 중단된 항공기는 총 10대입니다.

대한항공, 진에어, 제주항공 9대에 이어 오늘 이스타항공에서 추가로 한 대가 발견되면서입니다.
  
전 세계에서 54대가 발견된 걸 감안하면 국내 발생 비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문제가 커지자 보잉 본사도 한국으로 기술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취재진이 확인한 결과 현재까지 부품 교체를 시작한 항공기는 2대뿐입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부품을 구하기 힘들어 수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정 기종에 한꺼번에 문제가 생기면서 부품을 대기가 어려워진 겁니다.

게다가 아직 국내에서 정밀 점검을 받지 않은 항공기도 80대가 넘습니다.

운항 중단이 장기화할 경우 해당 기종을 주로 쓰는 저가항공사들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신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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