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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출규제' 전보다 실적 좋아진 삼성전자…이유는?

입력 2019-10-0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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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이 우리 반도체 핵심 소재의 수출을 규제한 지 넉 달 째입니다. 그런데, 오늘(8일) 나온 삼성전자 실적을 보면 수출 규제 전보다 오히려 좋아졌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안심해도 되는 상황인지 박영우 기자가 짚어드립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오늘 발표한 3분기 잠정 실적입니다.

9개월 만에 처음으로 영업이익이 7조 원을 넘었습니다.

일본의 수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좋아진 것은 스마트폰 등 비반도체 부문에 힘입은 바가 큽니다.

하지만 반도체 부문도 2분기와 엇비슷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분석됩니다.

뚝뚝 떨어지던 메모리 가격이 올 7월부터 안정세로 돌아섰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수요가 늘어나고 공급 제한에 대한 우려가 겹치면서입니다.

지난 7월 이후 일본 정부가 내 준 수출 허가는 7건밖에 안되지만 반도체 생산에 큰 차질은 없었습니다. 

기업들은 대만 등을 통해서 소재를 수입하고 국산화도 서두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반도체 가격이 확실히 회복세로 접어들었다고 보기는 아직 어렵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도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일본 수출 규제가 앞으로도 계속 된다면 생산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영상디자인 : 송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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