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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가져간 '창의적 아이디어'는…"북한의 발전 방안"

입력 2019-10-07 20:51 수정 2019-10-07 21:23

북핵시설 동결·초기 포괄적 합의 제시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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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시설 동결·초기 포괄적 합의 제시한 듯


[앵커]

미국이 이번 협상에 가져갔다는 '창의적 아이디어'는 북한의 발전 방안에 대한 것으로 저희 취재결과 드러났습니다. 국제금융기구 운영이나 베트남식 지원 등 상당히 구체적인 방안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건으로는 북핵시설 전체의 동결 등을 제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소현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협상 전 비건 대표 팀과 만난 외교소식통은 "미국 측이 아주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북한의 발전 방안을 준비했다"고 전했습니다.

방안에는 국제금융기구를 통한 투자와 국교 정상화 뒤 개혁개방을 이룬 베트남식 지원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발전 등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관심사와 일정 시점에서의 제재완화도 포함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말해온 '밝은 미래'의 실질적인 방안이 담긴 겁니다.

실제로 미국은 이번 협상에서 "새로운 계획들을 소개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교환조건으로 미국은 핵물질을 더이상 생산하지 않는 북핵시설 전체의 동결과 초기단계의 포괄적 합의를 내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북한이 동결을 확인해 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다만, 비건 팀은 검증이 다 끝나지 않더라도 비핵화 성과를 낼 수 있다고 판단될 때 상응조치가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이번 협상에선 북한이 앞서 취한 핵실험 중지 등에 대한 미국의 화답부터 요구하면서 논의가 진전되지 못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홍빛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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