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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감 동료 "윤씨 범인 아닐 수도…수시로 무죄 주장"

입력 2019-10-07 20:55 수정 2019-10-0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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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8차 사건의 범인이 윤모 씨라는 건 대법원의 판결까지 난 것입니다. 따라서 이를 뒤집을 근거가 나오지 않으면 바뀌지 않을 결론입니다. 그런데 아시는 것처럼 이춘재가 자신이 범인이라고 자백하는 바람에, 경찰이 이 사건을 다시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저희가 윤모 씨의 수감 동료를 만나, 당시의 상황을 들어봤습니다.

김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청주교도소에서 윤씨와 5년간 한 방에서 생활했다는 동료 수감자는 윤씨가 무죄를 주장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중건/과거 수감 동료 : 미안한 생각 안 드냐 하니까 그러더라고. 자기는 피해자 얼굴도 모른다고. 안 죽였다는 얘기를 그렇게 많이 했어요.]

'무죄'라는 노래도 자주 불렀다고 했습니다.

[이중건/과거 수감 동료 : 하춘화의 '무죄'라는 노래가 있거든요. 시도 때도 없이 그 노래를 불러. 설거지하다가도 부르고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 창밖 바라보면서.]

경찰이 잠을 안 재우고 때리며 수사했다고 전해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중건/과거 수감 동료 : 자기는 여기서 살아서 못 나간다고 생각을 했대요. 경찰이 얘기했던 거 중에 말꼬리 하나 틀려도 두드려 팼다고 하니까.]

이씨는 진실을 다시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중건/과거 수감 동료 : 맘적으로는 확신하죠. 00가 범인 아니구나. 어디 있는지 알아내서 도움 주셨으면. ]

그러나 당시 8차 사건을 수사했던 경찰 관계자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윤씨의 증거가 뚜렷했고 수개월 수사에 전념해 범인을 찾아냈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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