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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북·미대화 적극 지원"…뉴욕회담 주요 의제는?

입력 2019-09-16 20:50 수정 2019-09-16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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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 간의 대화 기류가 빨라지는 모습입니다. 우리 정부의 움직임도 바빠졌는데요. 일단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주 유엔총회가 열리는 뉴욕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9번째 한·미 정상회담을 열 계획입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안의근 기자, 문 대통령이 오늘(16일) 직접 한·미 정상회담에서 무엇을 강조할지를 언급했다고 하죠?

[기자]

네, 오늘 수석보좌관회의 자리에서 였는데요.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가장 중요한 목표가 북·미 간 비핵화 대화 지원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북·미 대화를 적극 지지하고 지원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곧 북·미 대화가 재개될 것이라며 우리 정부는 그 역할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는 뜻도 밝혔습니다.

[앵커]

문 대통령이 북·미 대화가 재개될 것이라고 직접 이야기를 한 것이군요. 그렇다면 시간상으로 한·미 정상회담 뒤가 되겠습니까?

[기자]

아직까지 북·미 실무협상의 날짜와 장소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북한 외무성이 몇 주 안이라고 한 것을 감안하면 다음 주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 이달 말 북미 실무협상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그렇게 되면 다음 주 초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북·미 간 실무협상을 앞두고 두 정상이 밑그림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하노이 회담이 깨진 지점이 논의의 출발점이 되지 않겠냐면서 문 대통령이 영변핵시설의 가치 등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을 적극적으로 설득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도 내놨습니다.

[앵커]

한·미 정상회담에서 아무래도 주요한 이슈가 지금 이야기한 것처럼 북·미 대화가 되겠지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위비 분담금 협상같이 우리 입장에서는 껄끄러운 의제를 던질 가능성도 있지 않습니까?

[기자]

물론입니다. 문 대통령이 비핵화 협상을 제1의제로 제시할 가능성이 큰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방위비 분담금 인상이나 지소미아 복원 등을 의제로 제시할 수 있고 이 부분은 우리로서는 껄끄러운 부분이 될 수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이 부분과 관련해 한·미 관계를 미래 지향적으로 한 단계 더 발전시켜나갈 방안도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겠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잘 들었습니다. 청와대에서 안의근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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