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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장 "국회, 끊임없는 정쟁…정치다운 정치 포기한 지 오래"

입력 2019-09-06 15:54 수정 2019-09-06 15:55

박관용 전 국회의장 구술집 증정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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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용 전 국회의장 구술집 증정식 참석

문의장 "국회, 끊임없는 정쟁…정치다운 정치 포기한 지 오래"

문희상 국회의장은 6일 "현재 우리 국회 상황은 끊임없는 정쟁으로 여야 스스로가 서로 상대를 무시해 정치다운 정치를 포기한 지 오래됐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날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박관용 전 국회의장 구술집 증정식'에 참석해 "과거 김대중·김영삼 시대에 보여주었던 협치의 정신은 대화와 타협을 가능하게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문 의장은 "국회는 민주주의의 꽃이며 최후의 보루"라며 "평생을 의회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박관용 의장님의 소중한 경험은 우리 정치사에 귀중한 자산이며 후배 정치인들의 귀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전 의장은 문 의장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국민에게 존경받는 국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해야 하고, 진지하게 국민의 여론이 소화되는 국회가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이날 증정식에는 이기우 의장비서실장, 허용범 국회도서관장, 노우진 국회기록보존소장 등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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