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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풍 대비 산사태 우려지역 점검…설악산 탐방로 통제

입력 2019-08-0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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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풍 대비 산사태 우려지역 점검…설악산 탐방로 통제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북상하자 강원 동해안 산림 관련 기관과 해경 등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동부지방산림청은 6일 태풍 '프란시스코' 북상에 대비해 산사태 우려 지역을 점검하고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동부산림청은 산사태 취약지역을 비롯해 대규모 산지 전용지, 임도 신설 사업지, 숲 가꾸기 사업지 등을 점검해 공사가 진행 중인 곳은 예방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4월 대규모 산불이 발생한 동해안 산불피해지와 평창동계올림픽을 개최하기 위해 산을 파헤쳤던 정선군 알파인 경기장은 산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 관리하기로 했다.

동부산림청은 산사태 위기 경보가 발령되면 24시간 비상 근무체계로 전환하고, 산사태 취약지역 916개소 주변의 주민에게 위기 대응 문자 메시지를 발송할 예정이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태풍의 북상으로 탐방로(비선대∼금강굴 제외)와 대피소, 야영장을 전면 통제했다.

공원사무소는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와 낙석 등 예기치 않은 국지적 자연재해로부터 탐방객 인명피해를 예방하고자 탐방로 등 시설물 이용을 통제했다"고 설명했다.

공원사무소는 기상특보 해제 후 탐방로 등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친 뒤 개방일시를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속초·동해해양경찰서도 태풍 북상으로 동해상에 기상특보가 내려지자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를 기존 '관심'에서 '주의보'로 한단계로 격상했다.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 사고 안전관리 규정에 의거, 연안의 위험한 장소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내려지는 것으로 관심과 주의보, 경보 등 3단계로 운용된다.

해경은 너울성 파도로 연안 해역에서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해안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순찰하고, 어선 등의 선박 출항을 통제할 예정이다.

한편 강원지방기상청은 7일 새벽을 기해 강원 산지와 동해안 지방에 강풍 예비특보와 호우 예비특보, 동해중부 전해상에 풍랑 예비특보를 내렸다.

태풍 '프란시스코'는 7일 오후 강원도에 영향을 주면서 50∼150㎜의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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