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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의원 서거 1주기…"아직도 그를 기다립니다"

입력 2019-07-23 21:32 수정 2019-07-2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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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3일) 고 노회찬 의원의 1주기입니다. 지난해 그날처럼 1주기 행사가 열린 오늘 창원도 무더웠습니다. 한 상인은 "노 의원에게 시원한 냉커피 한잔 대접하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김필준 기자입니다.

[기자]

노회찬 의원이 유세하던 곳에서는 1주기 추모 사진전이 열렸습니다.

[이미정/창원시민 : 아직까지 사진이나 얼굴을 바로 못 쳐다보겠어요.]

[장희연/창원시민 : 아쉬운 점은 지금 안 계시다는 것]

[정순임/분식집 사장 : 떡볶이를 그렇게 좋아하시더라고요.]

스치듯 얼굴 한번 봤다는 사람들도 망설이지 않고 '그립다'고 말했습니다.

[김봉석/상남시장 상인 : 거짓말할 줄 모르고 그러니까 그게 너무 억울해서 세상을 버린 것 같아]

다양한 방식으로 노 의원을 얘기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표 : 노회찬 대표님은 꿈꾸는 현실주의자였습니다.]

노 의원이 마지막으로 찾았다는 식당에서는 '아직도 그를 기다린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장마리아/상남시장 상인 : 땀을 뻘뻘 흘리고 다니니. 보좌관 없이…시원한 냉커피 드리고 싶은데 아쉽죠.]

(영상그래픽 :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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