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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 영향…한라산 입산통제·올레길 탐방 자제

입력 2019-07-19 15:55 수정 2019-07-19 16:47

"해수욕장.바닷길.바위길.숲길.낙석위험 구간 이용 삼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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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바닷길.바위길.숲길.낙석위험 구간 이용 삼가해야"

태풍 '다나스' 영향…한라산 입산통제·올레길 탐방 자제

제5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해 제주에 많은 비를 뿌리면서 한라산 입산이 통제됐다.

제주도는 19일 한라산 등 산지에 많은 비가 내림에 따라 호우경보를 발령하면서 한라산 7개 코스의 등산로를 통제했다.

이에 따라 어리목·영실·성판악·관음사·어승생악·돈내코·석굴암 등 한라산 정상으로 가는 코스와 한라산 내 명승지로 가는 코스 모두 입산할 수 없다.

사단법인 제주올레도 이날 올레길 탐방 자제를 요청했다.

제주올레는 공지를 통해 "태풍 다나스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제주올레 길 탐방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부득이한 경우 호우 및 강풍에 따른 사전 준비와 대비를 해야 하며 해수욕장, 바닷길, 바위길, 숲길, 낙석위험 구간은 이용을 삼가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무릎 높이의 물가, 밀물과 썰물이 일어나는 지역, 하수도 맨홀, 재난 발생 지역 등은 통행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지난 18일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지점별 강수량은 제주 114.4㎜, 서귀포 169.7㎜, 성산 196.7㎜, 고산 48.9㎜, 구좌 231㎜, 신례 225㎜, 우도 221.5㎜, 한라산 삼각봉 336.5㎜, 윗세오름 334.5㎜, 진달래밭 287㎜ 등이다.

기상청은 앞으로 20일까지 제주에는 150∼300㎜, 산지 등 많은 곳은 700㎜ 이상 많은 비가 내리겠으며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다고 예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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