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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제 시행 앞두고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폭 둔화

입력 2019-07-19 15:29 수정 2019-07-19 16:09

상한제 시행 앞두고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폭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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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제 시행 앞두고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폭 둔화

상한제 시행 앞두고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폭 둔화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폭이 지난주의 절반 이하로 둔화했다.

19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11% 올랐다. 이는 지난주(0.30%)에 비해 오름폭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이다.

민간택지 아파트에 대해 분양가 상한제가 도입되면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에 가장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최근 재건축 단지의 일부 호가가 내려가고 매수세도 위축되는 분위기다.

이 회사 조사 기준으로 서울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 전용면적 81㎡는 지난주 대비 1천만원 하락해 19억5천만∼19억8천만원 선이다.

이에 비해 일반아파트값은 상승폭이 다소 커졌다.

지난주 서울 일반아파트값은 0.06% 상승했는데 금주는 0.09%로 확대됐다.

송파구 잠실동 트리지움과 리센츠, 신천동 잠실파크리오가 1천만∼5천만원가량 상승했고 강남구 역삼동 역삼푸르지오,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등은 1천만∼2천500만원 뛴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114 김은진 리서치팀장은 "상한제가 시행되면 공급이 줄어 일반 아파트의 희소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0.09% 올라 지난주(0.10%)보다 상승폭이 약간 줄었다.

구별로 송파(0.49%)·노원(0.13%)·강남(0.07%)·영등포(0.07%)·성북(0.05%)·성동구(0.05%) 등의 아파트값이 지난주보다 상승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 아파트값은 보합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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