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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이배 감금' 한국당 의원 4명…끝내 경찰 소환 불응

입력 2019-07-04 18:55 수정 2019-07-04 22:10

5시 정치부회의 #국회 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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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정치부회의 #국회 발제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3일) 한국 기독교의 주요 교단장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기독교가 통합의 정치를 위해 더 역할을 해달라"는 당부도 했지요. 관심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 하야 촉구 시국선언을 발표한 한기총 전광훈 대표 회장의 참석 여부였습니다. 전 회장은 결국 초대받지 못했죠. 전 회장은 과연 어떤 반응을 내놨을까요. 양 반장 발제에서 관련 소식과 다른 정치권 뉴스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기자]

네 그렇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어제 한국교회 주요 교단장들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함께 했습니다. 때가 때이니만큼 눈길이 가는 행사가 아닐 수 없었죠. 문 대통령이 개신교만을 대상으로 무언가 일정을 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죠. 아시다시피 지난달에 1년에 한번 하는 국가조찬기도회, 북유럽 순방 직후 문 대통령이 연차를 내면서  불참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후 교계 일부에서는 "너무 하는 것이 아니냐" 뭐 이런 여론 있었다는데 때문에 보수 개신교계를 달래기 위한 측면도 있었다 이런 얘기가 나오더군요. 어쨌든 문재인 대통령 개신교 지도자들에게 남북평화를 위해 통합의 정치를 위해 우리 교회가 앞장서달라 당부했습니다. 이렇게요.

[한국교회 주요 교단장 초청 오찬간담회 (어제) : 평화를 위한 그런 역할을 좀 더 해 주셨으면 하는 것입니다. 특히 기독교에서 통합의 정치를 위해서 더 이렇게 역할을 해 주신다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궁금한 것은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 회장이자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 전광훈 목사님 어디 있나하고 말이죠. 눈을 크게 뜨고 제가 찾아봤지만 전 목사님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알고봤더니 애초 초청명단에도 없었습니다. 기독교하나님의 성회, 예장통합, 예장고신, 예장합신, 예장개혁 등등 총 12개 교단장 초대했는데 한기총이 없다 글쎄요. 도대체 어떤 기준이었던 것일까요. 혹시 문 대통령 면전에서 "하아햐라" 할까봐 안불렀던 것일까요. 청와대 설명 이랬습니다.

[청와대 관계자 (음성대역) : 규모와 역사성이 있는 교단, 또 제대로 인가된 신학대학을 졸업한 분들이 목회자로 있는 교단 중심으로 참석자를 선정했던 겁니다.]

잘 아시겠지만 제가 그동안 전광훈 목사 관련 발제를 쭉 해오면서 본의 아니게 전광훈 목사 설교도 꼬박꼬박 챙겨보고 많은 자료도 보고, 또 정말 가끔이었지만 좋은 말씀을 한 적도 있었고요. 그야말로 '인간 전광훈'에 대해 나름 이해를 해온 터였는데 전광훈 목사 청와대 초청 받았더라도 결단코 가지 않았을 것이다 판단해봅니다. 문 대통령 하야 시국선언 이후 오늘로 24일째를 맞고 있는데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청와대 앞 천막 농성 특히 1일 한끼 단식 농성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죠.

특히 오늘도 천막에서 어제 개신교 지도자 오찬 관련 한마디 했습니다. 제가 가감없이 그대로 소개를 해드리죠. "독일의 히틀러가 루터교 목사들 협박했을 때 다 굴복해서 2차 세계대전의 피바다에 참여했다. 어제 청와대 갔던 각 교단 총회장들 그들과 똑같은 범죄행위에 참여했다. 한국교회와 역사가 머지않아 그대들을 심판할 지어다. 아멘"이라고 말이죠.

다음 소식 가보죠. 우리공화당의 광화문광장 수복작전 조원진 대표 앞서 "이번주 안에 몽골텐트 4동을 치겠다" 이렇게 예고했는데 이번주라고 해봤자 사실상 오늘 내일 이틀뿐인데 아직까지 광화문에서 별 다른 소식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주 안에 다시 들어간다 호언장담은 했지만 솔직히 좀 뾰족한 수가 없는 것도 사실이죠. 광장에 놓은 이 대형화분에 그야말로 우리공화당에게는 지뢰 같다는 것이죠. 화분에 잘 보시면 '이 시설물은 서울시 소유재산으로 무단으로 이동하거나 훼손시 형사처분을 받을 수 있다'고 저렇게 딱 경고문구가 쓰여있습니다. 혹여 손만 댔다 하면 바로 형사고소 들어간다는 것이 서울시 방침이라는 것이죠.

언제 광장에 다시 가느냐 수심 가득한 조원진 대표 오늘은 오전에는 국회를 찾았습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 연설 들었던 것인데요. 그런데요 조 대표 바로 옆자리 정말 반가운 분이 앉아있었습니다. 카메라 두 사람 밀담 장면 포착했는데요. 과연 누구였을까요. 그렇습니다. 무소속 이언주 의원, 이 의원 탈당 이후에 본회의장 자리 배치 조정되면서 조원진 대표 옆으로 온 것이죠. 두 사람 무슨 얘기를 할까요. 혹시 조원진 대표가 얘기한 우리공화당 합류할 의원 5~6명 있다. 과연 그 중에 이언주 의원도 있는 것일까요. 하지만 아쉽게도 이언주 의원은 없을 것입니다. 왜냐 이 인터뷰를 들어보시면 아실 것입니다.

[조원진/우리공화당 공동대표 (어제/화면출처 : '일요서울TV') : (의원회관) 목욕탕 가면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 한 10명은 본다니까. 갈 때마다. 불러 놓고 발가벗은 상태에서 불러 놓고 얘기를 하지. '야, 나라가 다 망했는데 네가 나와야겠다' 그렇게 얘기하지. 발가벗으니까 거짓말 못 할 거 아냐. (그렇죠.) 아, 그때는 '아, 형님 뜻대로 따르겠습니다.' 그런다니까.]

그렇죠. 여탕에는 가지 않았을 테니까요. 발가벗은 상태에서 조 대표에게 탈당을 약속한 한국당 의원들 과연 누구일지 정말 궁금하네요. 지난 4월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태 당시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 방 밖으로 못나가게 막고 있었던 그러다가 불법감금 혐의로 고발된 자유한국당 의원들 엄용수, 여상규, 정갑윤, 이양수 의원 이렇게 4명에 대해서 서울영등포경찰서가 "나와서 조사받으시오" 통보했는데 바로 그 데드라인이 오늘까지였습니다. 과연 경찰에 나갔을까요. 오프닝에서 말씀드린대로 나가지 않았습니다. 당장 당 지도부에서 "부당한 경찰 수사에 응할 수 없다"라고 일찌감치 선을 그은 터였죠. 이들 의원은 피고발인 신분이라 소환에 응하지 않더라도 당장 어찌할 수는 없다고 하더군요. 오늘 준비한 소식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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