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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양된 배 뒷부분, 들이받힌 증거 '또렷'…수사도 속도

입력 2019-06-12 07:46 수정 2019-06-1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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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침몰 유람선이 인양됨에 따라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한 수사도 한층 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허블레아니호를 뒤에서 들이받은 대형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호는 다시 헝가리로 돌아왔고 헝가리 경찰이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물 위로 올라온 허블레아니호는 들이받힌 부분이 망가져 있었습니다.

어환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양이 시작되고 2시간 30분이 지났을 때 구조팀은 작업을 멈췄습니다.

배에 와이어를 하나 더 감았습니다.

배 왼쪽 뒤편에서 예상치 못하게 망가진 부분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난간은 일부 떨어져 나가있었고 배 아랫부분은 찌그러져 있었습니다.

바이킹 시긴호에 들이받힌 부분입니다.

사고 당시 상황과 원인을 알려주는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슬로바키아 등에서 정상적으로 영업을 이어가던 바이킹 시긴호는 다뉴브강 상류 비셰그라드에 닻을 내렸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부다페스트에서 약 45km 떨어진 곳입니다.

사고 흔적을 말끔히 지운 채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인양을 하루 앞둔 10일 헝가리 당국은 돌아온 바이킹 시긴호를 찾아 조사했습니다.

우리 해양안전심판원도 함께 했습니다.

헝가리 경찰은 추가 증거를 확보하고 사고 경위를 명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 현지 조사를 했다고 했습니다.

우리 외교부는 이번 인양을 계기로 사고 원인을 밝히고 책임자를 처벌하는 문제를 헝가리 당국과 더 긴밀히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영상디자인 : 박성현·홍빛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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