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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노총 타워크레인 노조, 무기한 파업…건설현장 비상

입력 2019-06-04 07:27 수정 2019-06-0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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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양대 노총, 민주노총와 한국노총의 타워크레인 노조가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사측에는 임금 인상 등을, 그리고 정부에 대해서는 소형 타워크레인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전국에 있는 타워크레인의 80%가량이 가동을 멈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신후 기자입니다.

[기자]

건설현장 곳곳의 타워크레인에서 일제히 현수막이 펼쳐집니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타워크레인 노조가 무기한 파업을 시작했습니다.

농성을 하기 위해 크레인 꼭대기에 올라간 노동자들은 밤새 내려오지 않았습니다.

양대노총은 타워크레인 2500여 대를 점거했다며 전국 타워크레인의 80%가량이 작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정부가 불법 개조된 소형 타워크레인을 방치해 사고 위험을 키우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규격을 속이고, 짝퉁 부품을 쓴 타워크레인들이 가동되고 있지만 이를 방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소형 타워크레인 사고는 최근 4년 동안 30건이 발생했습니다.

노조는 사측에 7% 임금인상도 요구했습니다.

건설업계는 노조가 소형 타워크레인의 안전을 문제삼고 있지만 대형 크레인보다 사고 가능성이 낮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타워크레인 없이는 고층건물 공사를 진행하기는 어렵습니다.

때문에 파업이 길어지면 공사기간 지연과 입주차질 등 건설시장에 혼란이 예상됩니다.

국토부는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이달 말까지 대책을 내놓겠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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