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보석 후 첫 국회 방문…이해찬·이인영에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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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보석 후 첫 국회 방문…이해찬·이인영에 인사

입력 2019-05-1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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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1심 실형 선고로 법정구속 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김경수 경남지사가 14일 오전 국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만났다.

김 지사 측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김 지사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신임 원내대표를 찾아 인사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가 국회를 찾은 것은 지난달 17일 석방 후 이번이 처음이고, 이 대표와 이 원내대표를 만난 것도 처음이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김 지사는 오늘 오전 예정돼있던 버스 관련 당정 협의에 참석하기 위해 어제 서울에 올라온 것으로 안다"며 "당정 협의가 연기되면서 경남에 내려가기 전 이 대표를 만나 인사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 대표와 재판 진행 상황과 스마트 산단 사업 등 경남지역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 원내대표에게는 취임 축하 인사 등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