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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용기 만든 페트 재생원료 '유해물질 검사' 해보니…

입력 2019-05-02 08:10 수정 2019-05-0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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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소식 보시고, 소비자분들 이런 재생 용기 쓰면서 불안한 마음 가질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기준을 지키지 않고 있는 업체들이 쓰고 있는 재생 원료 문제가 없을지 검사를 해봤는데, 역시나 인체에 유해한 물질들이 나왔습니다.

이어서 조소희 기자입니다.

[기자]

식약처는 음식용기에 쓰이는 재생 플라스틱의 제조방식뿐 아니라 원재료 기준도 정해놨습니다.

품질이 양호하고, 유독, 유해한 물질에 오염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취재진이 재생 페트 용품의 원료 물질인 플레이크를 산업공해연구소에 맡겨 유해물질이 나오는지 조사했습니다.

과망간산칼륨소비량이 눈에 띕니다.

페트성분와는 다른 유기화학물질이 녹아 들어가 있음을 알리는 지표이기 때문입니다. 

[양성봉/울산대 화학과 교수 : 물질이 있다는 걸 의미하기 때문에 그 물질이 뭔지는 조사를 해야 한다는 거죠.]

몸에 쌓이면 신경계 질환을 일으키는 알루미늄과 세제성분도 검출됐습니다.

원 페트병에 남아 있는 접착제 성분과 잉크가 원인일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김재능/연세대 패키징학과 : 라벨이 가끔 가다가 알루미늄이 증착된 필름을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거기서 용출돼 나오는 것이 아닌가.]

폐 페트병을 씻는 양잿물 세척수에서는 발암물질인 '1,4-다이옥산', 폼알데하이드가 나왔습니다.

전문가들은 재생 페트병 용기에 뜨거운 물질을 담거나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리면 또 다른 유해물질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식품용으로 쓰이는 재활용 페트병은 연간 3만t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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