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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입 닫은 윤중천…피해 주장 여성 이번 주 조사

입력 2019-04-23 21:04 수정 2019-04-23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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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학의 의혹'의 핵심 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 씨가 다시 검찰에 나와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구속 영장이 기각된 지 나흘 만입니다. 윤 씨는 앞서 조사 때처럼 모든 진술을 거부하고 2시간 만에 돌아갔습니다. 수사단은 성범죄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도 이번주 안에 불러서 조사할 계획입니다. 서울 동부지검 취재기자 잠깐 연결하죠.

김민관 기자, "불러서 나오기는 했지만, 진술을 못 하겠다" 이것이 윤중천 씨의 오늘(23일) 입장이었나 보지요? 

[기자]

그렇습니다. 체포 때와 마찬가지로 어떤 진술도 하지 않겠다며 입을 열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오전 10시에 수사단에 나온 윤 씨는 2시간 10분 만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조사가 시작하자마자 '변호사가 함께 오지 않았다', '몸이 굉장히 좋지 않다' 등의 이유를 댔다고 합니다.

[앵커]

수사단은 지금 윤 씨의 적극적인 진술이 필요한 상황인데, 조사를 계속하겠다고 했지요? 

[기자]

그렇습니다. 수사단은 이번 주에 윤 씨를 또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특히 수사단은 윤 씨가 영장심사 과정에서 김학의 전 차관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협조하겠다고 밝힌 데 주목하고 있습니다.

윤 씨 측 변호인 역시 기자들과 만나 김 전 차관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진술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앵커]

협조라면 구체적으로 어떤 것입니까?

[기자]

예컨대 윤 씨의 별장에서 성접대를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유력 인사들 명단을 들 수 있습니다.

윤 씨 측 변호인도 이 명단을 가급적 제출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는데요.

이 명단 안에는 김 전 차관도 들어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 경우에 별장 성범죄 의혹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할 수가 있겠지요? 

[기자]

그렇습니다. 수사단은 이번 주에 성범죄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 이모 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윤 씨와 한때 내연 관계로 지목된 여성도 최근 불러 관련 내용을 들은 것으로 파악이 됐습니다.

여기에 윤 씨 측의 협조까지 보태진다면 수사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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