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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맡기면 포인트 주는 '모바일페이'…돈 떼일 위험도

입력 2019-04-20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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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문을 대거나 간단한 비밀번호만 누르면 되니까 카카오페이나 토스 같은 '모바일페이' 쓰는 분들 많은데요. 결제나 송금 뿐 아니라 이제는 은행처럼 현금을 맡아주는 기능까지 내놓고 있습니다. 편리하긴 한데, 원금 보장이 안 되는 점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태경 기자입니다.

[기자]

모바일페이 이용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결제나 송금이 쉬워서입니다.

스마트폰에 지문을 대거나 간단한 비밀번호만 누르면 됩니다.

[소정현/서울 창전동 : 밥 먹을 때 한 명이 계산하면, (그 사람한테) 돈을 보내줘요. 토스, 카카오페이로요.]

[문보은/서울 봉천동 : 엄마가 토스로 한 달에 한 번 몇십만 원씩 용돈을 보내주기도 해요.]

카카오페이, 토스, 삼성페이 같은 모바일페이 결제 금액은 지난해 80조원을 넘었습니다.

2년 전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늘어난 것입니다.

최근에는 현금을 넣어놓으면 포인트를 주는 서비스도 나왔습니다.

통상 포인트는 은행 예금이자 수준인 연 1~2%가량입니다.

경쟁이 치열해지자 연 5%를 돌려주겠다는 곳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모바일페이에 넣어둔 돈은 은행만큼 안전하진 않습니다.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업체가 도산한다면 넣어둔 돈을 떼일 수도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모바일페이 활성화를 위해 충전 한도를 500만원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현재는 200만원입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소비자 보호를 위한 안전장치가 먼저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영상디자인 : 박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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