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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피 토하는 심정으로 매각"…연일 치솟는 몸값

입력 2019-04-16 21:25 수정 2019-04-17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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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삼구 전 회장은 사내 게시판에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나 항공의 주가는 두 배로 뛰었고 유력한 인수 후보로 꼽히는 SK와 한화 관련 주식도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이새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오늘(16일) 사내 게시판에 글을 올렸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을 팔기로 결정한 뒤 처음으로 심경을 밝힌 것입니다.

'피 토하는 심정, 면목없고 미안한 마음'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어쩔 수 없이 매각해야하는 상황을 임직원들이 이해해 달라고 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몸값은 치솟고 있습니다.

채권단이 지원 요청을 거부하고 매각이 유력해지면서 매일 두자릿수로 올랐습니다.

거래일 기준으로 나흘만에 120% 올라 두 배가 넘습니다.

재무 구조가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금호산업과 아시아나IDT 우선주도 한때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인수 후보로 꼽히는 대기업들의 주식도 치솟았습니다.

SK네트웍스 우선주와 한화 우선주가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한화의 물류회사인 한익스프레스도 20% 넘게 뛰었습니다.

아시아나 매각 윤곽이 나올 때까지 주식 시장은 계속 출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디자인 : 최수진·이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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