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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강남 유명 식당서 투자자 만난 뒤 '2차'…새 혐의 포착

입력 2019-04-10 20:11 수정 2019-04-10 22:37

승리 '해외투자자 성접대 의혹'
경찰, 내사 착수하고 사실관계 파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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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해외투자자 성접대 의혹'
경찰, 내사 착수하고 사실관계 파악 나서


[앵커]

가수 승리가 해외 투자자들을 위해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새로운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JTBC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강남의 유명 식당에서 커다란 방을 빌려 투자자들과 만난 뒤 자리를 옮겨 성접대를 했다는 것입니다. 경찰은 당시 현장을 탐문하면서 내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최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에 있는 이름난 식당입니다.

가수 승리는 지난 2015년 12월 여기서 큰 방을 빌렸다고 합니다.

해외 투자자들을 접대하는 자리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한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최근 탐문에 나섰고,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식당 직원 : (경찰이 언제쯤 왔어요?) 저번 달이었는데 그때 승리 사건 터지고 얼마 안 돼서 왔거든요. (승리가 1,2층을 빌린 거죠?) 2층에 대형 룸 하나 빌린 거예요.]

경찰은 일행이 식당에서 밥을 먹은 뒤 2차 장소로 옮겨 성접대를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당일 승리 일행이 이동한 일정을 다 파악했다"고 말했습니다.

내사에 착수한 경찰은 당시 동행한 여성들이 1차부터 함께 있었는지, 누가, 몇 명이나 있었는지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승리의 변호인은 경찰이 조사하는 성접대 의혹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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