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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왕사 화재로 보광전 전소…대구 야산서도 불

입력 2019-04-07 20:43 수정 2019-04-07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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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산불은 마무리가 됐지만, 전국 곳곳에서 다른 화재 소식이 이어졌습니다. 어젯(6일)밤에는 대구의 야산에서도 불이 나 축구장 3개 크기의 임야를 태웠습니다. 서울 인왕사에서도 불이 났는데, 다행히 불이 산으로 옮겨붙지 않았고 인명 피해도 없었습니다.

서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소방대원들이 차를 몰고 현장에 도착합니다.

서울 종로에 있는 인왕사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들어온 것은 아침 6시 55분쯤입니다.

가까이 다가가보니 기와지붕에서 쉴 새 없이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김옥천/신고자 (서울 평창동) : 와 심했죠, 시커먼 연기가. 엄청 올라갔었는데 이미 소방차 왔을 때는 불이 이미 끌 수 없는 상황.]

소방관들이 손 쓸 틈도 없이 보광전이 무너져내립니다. 

[아, 무너진다 무너져…]

불은 보광전을 모두 태우고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보광전 담벼락에는 아직도 소방호스가 걸려있어 당시의 위급했던 상황을 짐작하게 합니다.

보광전 위에는 원래 기와지붕이 있었는데 건물 전체가 타버리면서 기와지붕이 전부 떨어져 내렸습니다.

불상과 종, 목판 등이 불에 탔지만 문화재로 지정된 것들은 아니었다고 문화재청은 밝혔습니다.

자칫 인왕산 산불로 번질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안방 침대 위에 전기장판에서 불이 났다"는 진술을 토대로 합동감식을 벌일 예정입니다.

(화면제공 : 서울 종로소방서)

+++

어젯밤 8시 반쯤에는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에 있는 야산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밤새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불은 축구장 약 3개 면적 임야를 태우고 5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화면제공 : 대구 수성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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