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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호 의원 "보잉사 737 맥스 국내 114대 도입 예정"

입력 2019-03-14 15:34 수정 2019-03-1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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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공사들이 최근 에티오피아항공 추락사고 기종인 보잉 'B737 맥스 8'항공기 114대를 오는 2027년까지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은 14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국토교통부에 조사 및 확인한 바에 따르면 대한항공,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등 국내 항공사 4곳이 올해 4월부터 오는 2027년까지 총 114대의 'B737 맥스 8'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항공사별로 보면 제주항공이 56대로 가장 많았으며 대한항공(30대), 이스타항공(18대), 티웨이항공(10대) 순이다.

올해의 경우는 오는 4∼12월 대한항공 6대, 이스타항공 4대, 티웨이항공 4대 등 14대의 항공기가 도입될 전망이다.

홍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안전 확보를 위해 이스타항공이 국토부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자발적으로 이달 13일부터 해당 기종의 운항중지를 시행한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했다.

이어 "국토교통부는 현행 항공안전법에 따라 철저한 특별조사를 거치는 동시에 해외 당국의 후속 조치사항을 계속 모니터링해 향후 도입되는 모든 항공기에 대한 조치계획을 선제적으로 수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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