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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지도 바꿨다…배달앱 불티·마트엔 '미세먼지 코너'

입력 2019-03-06 07:58 수정 2019-03-06 15:05

마스크부터 공기정화 식물까지…판매량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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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부터 공기정화 식물까지…판매량 '껑충'

[앵커]

미세먼지는 바깥 풍경 뿐만 아니라 우리의 생활도 바꿔놓고 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역시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게 됐다는 것입니다. 이러다 보니 소비 형태도 바뀌고 있는데 배달 음식 판매는 오히려 늘고 있습니다.

정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낮인데도 미세먼지가 안개가 낀 것처럼 자욱합니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지 엿새째.

직장인들은 실내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김세령/서울 마곡동 : 미세먼지 최대한 피하고 싶어서… 배달음식 시켜서 시간도 아낄 겸 미세먼지도 피할 겸.]

실제로 한 배달앱 업체에서 미세먼지가 '나쁨'이었던 날을 조사했더니 평소보다 주문이 25% 넘게 늘었습니다.

3월이면 새학기 용품들로 가득 찼던 대형마트도 '미세먼지 코너'가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심윤아/서울 금호동 : 지금은 공기가 너무 안 좋아서 맨날 집에만 있게 되고 안타까워서 마스크를 쓰고라도 나가볼까 싶어서 마스크를 같이 샀어요.]

자동차에 다는 공기청정기를 여러대 구입하는 소비자도 눈에 띕니다.

차량용 공기청정기 판매는 1년 전보다 무려 6배로 늘었습니다.

공기청정기와 마스크 판매량도 껑충 뛰었습니다.

공기를 정화해준다는 식물을 기르고 몸을 깨끗하게 해준다는 차를 찾는 사람도 많습니다.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가 생활 속 소비 지도까지 바꾸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정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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