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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극 이끈 이강인…발렌시아 "1000억 아래론 안 판다"

입력 2019-01-30 22:05 수정 2019-01-31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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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8살 소년 이강인 선수가 오늘(30일) 스페인 축구를 놀라게 했습니다. 경기가 끝날 무렵에 1분동안 2골을 만들어낸 패스 덕분에 발렌시아는 드라마같은 승리를 맛봤습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1000억 원 밑으로는 다른 팀에 팔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도성 기자입니다.
역전극 이끈 이강인…발렌시아 "1000억 아래론 안 판다"


[기자]

< 발렌시아:헤타페, 스페인 국왕컵 8강 2차전 >

후반 추가 시간까지 1대1, 앞선 1차전 패배 때문에 발렌시아가 스페인 국왕컵 4강에 오르려면 2골 이상이 필요했습니다.

기적이 시작됐습니다.

이강인이 반대편 빈 공간에 넣어준 크로스는 미나의 머리를 거쳐 모레노의 발에 정확히 연결됐습니다.

약속을 한 듯 척척 들어맞은 패스의 연결, 이강인이 물꼬를 텄습니다. 

또 한 번의 골은 1분 뒤 터졌습니다.

이강인의 침투패스에 헤타페는 손쉽게 무너져내렸습니다.

느린 그림을 보면 이강인의 패스는 동료가 더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절묘하게 휘어졌습니다.

후반 26분 교체로 들어가 30분도 채 뛰지 않았지만 이강인은 짧은 시간에 승부를 뒤바꿀 수 있는 힘을 보여줬습니다.

발렌시아 지 역시 '엘데스마르케'는 "이강인의 발에서 역전극이 펼쳐졌다"고 조명했습니다.

발렌시아는 드라마 같은 승리로 스페인 국왕컵 4강에 올랐습니다.

3개월 전 17세의 나이로 스페인 1군 무대를 밟은 이강인은 최근에는 부쩍 경기 출전이 늘었습니다.

그냥 유망주가 아닌 이제는 발렌시아를 이끌 수 있는 주축 선수로 가치가 높아졌습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붙잡기 위해 새로운 계약을 준비 중인데 다른 팀이 데려갈 경우 우리 돈으로 1000억 원 이상을 지불해야되는 단서조항을 내걸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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