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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예산' 드러난 민낯…부정적 여론에도 "지역구 업적은 내가"

입력 2019-01-21 20:32 수정 2019-01-21 21:48

한국당 '쪽지예산' 비난…반발한 평화당 의원들
부정적 여론 있어도 '지역구 업적' 은근히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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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쪽지예산' 비난…반발한 평화당 의원들
부정적 여론 있어도 '지역구 업적' 은근히 홍보

[앵커]

손혜원 의원을 둘러싼 의혹 제기 과정에서 새삼 다시 드러난 문제도 있습니다. 이른바 '쪽지 예산' 입니다. 며칠전에 한국당이 "예산 수십억원이 목포에 배정됐다"고 손 의원을 겨냥하자, 이에 반발한 것은 호남을 기반으로 둔 일부 평화당 의원들이었습니다. 부정적 여론의 한가운데로 뛰어들더라도 지역구를 챙기기는 확실히 드러내야 한다는 오랜 관행이 드러난 셈입니다.

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박지원/민주평화당 의원 (CBS '김현정의 뉴스쇼') : 손혜원 의원이야말로 부동산 투기의 아이콘이 된 거예요.]

박지원 의원과 손혜원 의원은 오늘(21일)도 감정 싸움을 이어갔습니다. 

두 사람의 신경전에는 목포 예산 문제도 포함돼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문제가 된 예산을 '쪽지 예산'으로 규정하며 손 의원을 공격했고,

[송언석/자유한국당 의원 (지난 18일) : 목포 근대문화자원 활용 관광 자원화 사업은 예산 심의자료에 없는 쪽지예산이었습니다.]

목포가 지역구인 박지원 의원은 "재주는 내가 부렸다"고 했습니다.

민주평화당 유성엽 의원 등도 "손 의원이 아니라 평화당 의원들이 증액에 힘썼다"고 밝혔습니다.

의원이 특정 법안과 예산에 목소리를 내는 것은 헌법이 보장하는 정당한 의정활동입니다.

문제는 손 의원의 경우처럼 '공익'과 '사익'이 혼재된 것처럼 보이는 경우입니다.

손 의원이 설명하는 의도와 별개로 지인들에 대한 방대한 투자 권유가 신중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영상디자인 : 오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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