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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부동산 의혹' 손혜원, 20일 기자회견…'맞대응' 예고

입력 2019-01-19 20:38 수정 2019-01-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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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혜원 의원의 투기 의혹을 놓고 야당은 '손 의원의 사퇴와 검찰수사'를 요구하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에 맞서서 손 의원은 내일(20일) 기자회견을 열겠다며 정면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강희연 기자입니다.

[기자]

손혜원 의원은 목포 근대역사문화공원 내 건물과 땅을 투기 목적으로 샀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조카와 지인 명의로 구입한 부동산이 처음에 밝혀진 9곳이 아니라 20여 곳이라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야당은 분명한 투기라며 오늘도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한국당은 "손 의원은 즉각 사퇴하고 검찰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고, 바른미래당은 "손 의원의 권력 남용 행적이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도 "손 의원이 복덕방을 개업했어야 한다"며 "저도 속고 모두가 속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당은 내일 진상조사단 TF 회의를 열고 공세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손 의원도 정면대응에 나섰습니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일 오전 홍영표 원내대표와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했습니다.

최근 불거지고 있는 투기 의혹을 강하게 반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손 의원 측은 20여곳 매입 의혹에 대해서는 "하나의 건물이 여러 필지에 걸쳐 있는 등 경계가 모호해 늘어난 것으로 보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곽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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