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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김용균 사망 진상규명"…광화문서 대규모 집회

입력 2019-01-19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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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용균 사망 진상규명"…광화문서 대규모 집회

고 김용균씨 사망사고 진상규명과 비정규직 철폐를 요구하는 집회가 서울 광화문에서 열렸습니다. 유가족과 비정규직 노동자 등 만 명 넘는 참가자들은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하면서 청와대로 행진도 벌였습니다. 이들은 이른바 '김용균법'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사망사고를 막는 것은 비정규직 철폐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2. 목검으로 때리고 성추행…고교 코치에 '집행유예'

학생들을 목검으로 수십대씩 때리고, 성추행까지 한 전직 고등학교 검도부 코치에게 대법원이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을 확정했습니다. 대법원은 "피해자들이 선수로서의 미래를 생각해 고통을 참아왔다"며 "유사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무겁게 처벌해야 한다"는 1심 판단을 받아들였습니다. 해당 코치는 지난 2011년부터 2년여 동안 7차례에 걸쳐 남학생들을 목검으로 때리고, 성추행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습니다.

3. 도둑들이 구멍…송유관 폭발해 최소 20명 사망

멕시코에서 송유관이 폭발해 최소 20명이 숨졌습니다. 기름 도둑들이 석유를 빼가려고 구멍을 뚫어놓은 송유관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난 것입니다. 사상자 대부분은 지역 주민들로, 깨진 송유관에서 흘러나오는 석유를 양동이에 담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 '뱅크시' 대기오염 비판 벽화…"수 억원에 팔려"

두 팔을 벌린 채 눈송이를 맛보는 아이의 모습이 천진해 보이지만, 알고 보니 하늘에서 떨어지는 건 눈이 아니라 재였습니다. '얼굴 없는 예술가'로 불리는 뱅크시가 영국의 한 철강도시 차고 벽에 그린 이 벽화는 우리 돈 수억원에 팔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차고 주인은 벽화를 보러 밤낮으로 찾아오는 방문객들에 고통 받다가 판매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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