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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케냐 나이로비 도심서 폭탄·총격 테러

입력 2019-01-1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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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케냐 수도 나이로비 도심서 폭탄·총격 테러

아프리카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15일 오후, 나이로비 상업 단지 인근에서 폭탄이 터진 뒤 총격이 이어졌습니다.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는데요. 최소 2명이 숨졌고 여러 명이 다쳤는데 아직 정확한 피해 상황은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가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는데요.

당국은 호텔에 숨은 범인들을 추적하기 위해 특수부대를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2. "햇빛에 갑자기 눈이 부셔"…아이들 덮친 차량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는 어린 삼 남매가 차에 치이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도로에 내려서서 스쿨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이곳을 지나던 차량이 우회전을 하는 순간, 강한 햇빛에 갑자기 눈이 부셔 운전자가 미처 아이들을 보지 못한 것입니다.

11살 남자아이가 숨졌고, 두 자매가 다쳐서 병원으로 이송됐는데요.

경찰이 운전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3. 스위스 알프스서 포착된 눈사태 '아찔한 순간'

계속되는 폭설에 알프스산맥과 인접한 유럽 곳곳에 '눈사태 경보'가 발령됐는데요.

스위스에서 눈사태가 일어나는 아찔한 순간이 포착됐습니다.

산의 경사면을 따라 엄청난 양의 눈이 무서운 기세로 쏟아집니다.

다음주 세계 경제포럼이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 지역에서 현지시간 15일, 큰 규모의 눈사태가 일어났습니다.

열차 운행이 중단돼, 2000명이 넘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고립됐는데요.

아직 이번 눈사태로 인한 정확한 피해 상황은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오스트리아 람사우에서도 눈사태가 일어나 호텔을 덮쳤습니다.

호텔 안에 들이닥친 눈을 치우기 위해 군인까지 동원됐는데요.

당분간 알프스 지역에 큰 눈이 계속 내릴 예정이라, 인근 국가들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4. 미국서 조각가가 눈으로 만든 거대한 독수리

도로 위에 웬 조각상이 있나 했더니, 눈으로 만든 거대한 독수리입니다.

미국 일리노이주의 한 조각가가 집 앞에 쌓인 눈으로 만든 건데요.

깃털이며 부리까지 섬세하게 표현됐습니다.

이웃들은, 멋진 눈사람 때문에 이번만큼은 눈이 녹는 게 아쉽다고 합니다.

5. 비행기 일등석에 나타난 '무임승차' 구관조

런던행 비행기에 예상치 못한 손님이 나타났습니다.

정체불명의 새 한 마리인데요.

싱가포르를 출발한 지 12시간이 지났을 때쯤, 갑자기 비즈니스석에 이 새가 나타난 것입니다.

승객의 도움으로 잡힌 새는 구관조인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런던에 도착한 직후 동물검역소로 보내졌습니다.

이 새가 어떻게 비행기에 탄 것인지는 아직 미스터리인데요.

누리꾼들은 비싼 비즈니스석에 타본 최초의 새일 것이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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