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이 시각 뉴스룸] 김성수 동생 '공동폭행 혐의'…"살인 공범은 아냐"

입력 2018-11-21 18:47 수정 2018-11-21 18:5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1. 이달부터 지역건보료 '세대 평균 7626원' 올라

이번달부터 자영업자 등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가 오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지역가입자들의 보험료가 지난해보다 세대 당 평균 7626원 오른다고 밝히면서 264만 세대가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건보공단은 매년 11월, 지역가입자들의 소득과 재산 변동분을 보험료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2. 김성수 동생 '공동폭행 혐의'…"살인 공범은 아냐"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피의자 김성수가 살인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찰은 또 김성수의 동생에게 공동폭행 혐의를 적용했는데요. 취재 기자를 연결해서 더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신아람 기자, 먼저 김성수가 경찰서 유치장을 나오면서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혔는데 뭐라고 했나요?

[기자]

네, 김성수는 취재진 앞에서 숨을 거칠게 내쉬면서 4분 가량 입장을 적극적으로 밝혔습니다.

김성수는 '무엇이 억울하냐'는 질문에는 "사건 당일 자리를 치워달라고 했는데 피해자의 표정이 안 좋았고, 왜 시비냐고 반말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화가 나고 억울해서 "죽이고 같이 죽어야겠다고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한 말에 대해서는 확인해주기 곤란하다는 입장입니다.

김성수는 '피해자가 아빠가 경찰이라고 말했다'고도 주장했는데, 경찰은 "피해자의 아버지 직업은 경찰이 아니고, 목격자 진술에는 그런 내용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공범이냐 아니냐를 두고 논란이 많았습니다. 김성수의 동생, 결국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됐네요?

[기자]

네, 사건을 수사한 강서경찰서는 김성수의 동생을 공동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뒤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전문가들과 함께 사건 당시 CCTV 영상을 분석하고 목격자 진술 등을 종합한 결과입니다.

경찰은 동생이 피해자의 허리를 뒤에서 잡은 행동은 형 김성수를 도와 함께 폭행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형 김성수가 흉기로 피해자를 찌를 때부터는 동생이 말렸다고 보고 살인이나 폭행치사 혐의를 적용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3. 강원 대설 예비특보…내일 중부 아침 '영하권'

현재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약한 눈발이 날리고 있는 가운데, 강원 남부 산지에 대설 예비 특보가 내려졌습니다.기상청은 절기 상 첫 눈이 내린다는 '소설'인 내일, 강원 남부 산지에 최고 5cm의 많은 눈이 올 것으로 보고, 오늘(21일) 오후부터 예비 특보를 발효했습니다. 한편, 내일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3도를 가리키는 등 특히 중부 지방은 아침 기온이 대부분 영하권에 들 것으로 보이고 낮 기온도 10도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4. '환불불가' 아고다·부킹닷컴 시정명령…고발 경고

환불을 거부해 온 호텔 예약 사이트에 대해서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정명령을 내렸습니다. 공정위는 숙박 예정일까지 기간이 남아서 취소 후에 예약을 다시 받을 수 있는데도 환불을 해주지 않아서 소비자들에게 과도한 책임을 지게 한 해외 호텔 플랫폼, 아고다와 부킹닷컴에 이런 조치를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해 11월에도 이들에 시정권고를 내렸지만 이유 없이 따르지 않았다면서 이번에도 지키지 않으면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5. 죽은 향유고래 배 속에 '6㎏ 플라스틱 쓰레기'

인도네시아 정부가 '와카토비' 국립공원 해변에서 발견된 향유고래의 사체에서 플라스틱 쓰레기 6kg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고래의 위장에서는 플라스틱 컵 115개와 플라스틱 병 4개, 샌들 2개와 비닐봉지 25개 등이 나왔습니다. 플라스틱 쓰레기가 이 고래의 사망 원인인지는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지난 6월에도 태국에서 발견된 둥근머리돌고래의 뱃속에서 80개가 넘는 비닐 봉투가 나오면서 해양 오염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PC방 살인사건' 김성수 정신감정 결론…"심신미약 아냐" 'PC방 살인' 김성수 "억울해서 범행…동생, 잘못 했으면 벌 받아야" 유가족 "김성수 동생이 잡고 있을 때 흉기에 찔려" 주장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