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이 시각 뉴스룸] '중학생 추락사' 폭행 당시 여중생 2명 더 있었다

입력 2018-11-20 18:40 수정 2018-11-20 18:4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1. 북, GP 10곳 동시 폭파…남북 군사합의 이행

북한이 비무장지대의 감시 초소, GP 10곳을 동시에 폭파했습니다. 국방부는 북측이 18일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통해서 시범 철수 대상인 GP 10개소를 오늘(20일) 오후 3시에 동시에 폭파하겠다고 통지했고 관측한 결과 북측의 GP가 완전히 파괴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남북은 9·19 군사합의를 통해서 각각 11개의 GP를 시범적으로 철거하기로 했습니다.

2. 추락 사망 전 '폭행' 때 여중생 2명 더 있었다

지난 13일에 인천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또래 학생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하고 떨어져서 숨진 중학생의 사건에서 새로운 상황이 밝혀졌습니다. 이미 가해 학생 4명이 피해 학생을 공원에서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때 다른 학생들이 더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예원 기자! 그러니까 앞서 경찰이 확인한 가해 학생 4명 말고도 현장에 학생들이 더 있었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이 학생들도 폭행에 가담을 한 것인가요?

[기자]

그 부분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 학생이 숨지기 전 공원에서 폭행당할 때, 여중생 2명이 더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가해 학생 4명에 여중생 2명, 총 6명인 것입니다.

경찰은 피해 학생이 공원 등 여러 곳에서 폭행당하는 동안 여중생 2명이 뒤늦게 합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여중생 2명을 불러 폭행에 가담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앵커]

그러니까 함께 숨진 중학생을 때렸는지 여부는 더 확인이 필요하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아파트 옥상에 함께 간 것인지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기자]

네, 아파트 옥상에는 함께 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최근 구속된 가해 학생 4명 중 1명과 알고 지낸 사이고, 피해 학생과는 처음 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앵커]

여중생 2명에 대해서도 좀 더 조사를 해봐야겠네요.

[기자]

여중생 2명이 당시 폭행 현장에 함께 있었다면, 직접 때리지 않았더라도 범행을 방조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경찰은 이 부분에 대한 조사도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3. 100만원 때문에 동료 살해…차 불태워 '은폐' 시도

제주지방경찰청이 빌린 돈 100만 원 때문에 다투다 동료를 살해한 혐의로 45살 김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김 씨는 18일 오후 8시 40분쯤 제주시 한경면에서 함께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37살 전모 씨를 승용차 안에서 흉기로 여러 번 찔러서 살해하고 전 씨의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특히 범행 직후에 차의 블랙박스와 번호판을 제거하고 차에 불까지 지르는 등 범죄를 계획적으로 숨기려고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4. 음주운전 대학생 신호등 '쾅'…3명 사망 3명 부상

새벽 1시 5분쯤 충남 홍성군 소향삼거리에서 대학생 23살 연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신호등을 들이받아서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운전자 연 씨와 함께 타고 있던 사람들은 대학 동기 사이로 경찰은 연 씨가 함께 술을 마신 뒤에 빌린 차를 몰고 근처의 자취방으로 가던 중에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사고 당시에 연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01% 로 면허 취소에 해당되는 수준이었습니다.

5. 일베에 '여친 인증' 몰카 사진…서버 압수수색 방침

온라인 사이트 일간베스트저장소에 여성들의 신체를 찍은 사진과 여성들을 비하하는 글들이 연달아 올라오면서 경찰이 서버를 압수수색할 방침입니다. 이 사이트에는 '여친 인증'이라는 제목의 글과 몰래 찍은 사진들이 연이어서 올라왔고 여성의 얼굴이 드러난 나체 사진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는 '일베 여친 몰카 사건을 철저히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고 하루 만에 12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동참했습니다.

관련기사

'추락사 중학생' 가해자 이전에도 폭행 연루…교내 폭력 조사 숨지던 날 새벽에도 폭행…가해학생들 현장검증 안 해 '인천 집단폭행' 패딩 압수…가해학생 "바꿔 입은 것" 주장 '인천 집단폭행' 피해학생 어머니 "가해자가 아들 옷 입고 있더라" '중학생 추락사' 가해 10대들…공동공갈·상해죄도 적용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