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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최악의 스모그' 한반도 유입…낮부터 추워져

입력 2018-11-1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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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날씨 정보 알려 드립니다.

오늘(16일)은 어제보다 공기 상황이 더 좋지 않습니다.

중국에서 발생한 최악의 스모그가 서풍을 타고 우리 나라로 넘어왔기 때문인데요.

이미 쌓인 국내 미세먼지에 중국발 스모그까지 더해지면서 오늘 대기 질은 여느 때보다 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단계 예상되고, 특히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겠습니다.

낮부터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본격적으로 추워지겠습니다.

주말 동안 일부 중부 지방에서 영하권의 기온 보이겠고, 다음 주에는 서울도 0도까지 떨어지는 등 찬 기운이 강하겠습니다.

이제 겨울 대비 시작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대부분 구름 많이 지나는 가운데, 남부 지방과 제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까지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양은 제주가 최대 10mm 정도로 많지 않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5도가량 낮겠습니다.

서울이 11도, 전주와 광주 13도, 대구와 창원 14도 예상되고, 북한은 평양 9도, 함흥 12도 등 우리나라보다 조금 더 춥겠습니다.

오늘 미세먼지는 밤부터 북풍에 밀려 나가겠고, 따라서 내일 남부 지방에서 농도가 높은 곳이 있겠습니다.

기온은 차츰 떨어지면서 점점 겨울 속으로 들어가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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