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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뉴스룸] 경주 새마을금고에 강도…직원 2명, 흉기에 부상

입력 2018-10-22 18:37 수정 2018-10-2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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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송도 쇼핑몰 옥상서 돌멩이 '뚝'…5세 아이 다쳐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한 대형 복합쇼핑몰 옥상에서 돌멩이가 떨어져서 깨진 조각에 지나가던 5살 아이가 다쳤습니다. 또 아이 옆에서 함께 걷던 어머니도 조각에 맞아서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누군가가 건물 옥상에서 돌멩이를 던졌다'는 목격자의 진술과 CCTV 영상을 확보해서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2. 'PC방 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공주서 정신감정

서울 강서구에서 PC방 아르바이트생을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 김성수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김 씨는 정신감정을 받기 위해서 경찰서를 나와서 공주 치료감호소로 이동하던 중에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취재기자를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문상혁 기자, 피의자 신상이 공개됐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경찰은 피의자 신상공개 심의 위원회를 거쳐 29살 김성수 씨의 이름과 나이를 공개했습니다.

경찰은 범행 수법이 잔혹하고 CCTV 영상에 범행 장면이 찍혀있는 등 증거가 충분하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2010년 마련된 특례법에 따르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일어난 특정강력범죄의 경우 해당 피의자가 범죄를 저질렀다고 볼 만한 증거가 많을 때 이름과 나이 등을 공개할 수 있다고 되어있습니다.

또 김 씨가 오늘(22일) 오전 서울 양천경찰서를 나와 치료감호소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얼굴도 공개됐습니다.

[앵커]

김 씨가 범행을 인정했다고요?

[기자]

피의자 김씨는 오늘 오전 11시쯤 치료감호소로 옮겨지지 직전 기자들의 질문에 간단한 답을 했습니다.

[(지금 반성하신다고 말씀하신 건가요) 제가 잘못을 했기 때문에, 제가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한다고)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왜 범행을 저질렀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또 "동생이 공범이냐"는 물음에는 "공범이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피의자 김 씨는 충남 공주에 있는 국립법무병원 치료감호소에서 길게는 1달 동안 정신감정을 받게 됩니다.

정신감정 결과 등을 토대로 재판과정에서 심신미약 여부에 대한 판단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3. 경주 새마을금고에 강도…3시간 반 만에 검거

경북 경주 새마을금고 강도 용의자가 범행 3시간 반 만에 잡혔습니다. 경주 경찰서는 오전 9시 17분쯤 안강읍의 한 새마을금고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서 직원 2명에게 부상을 입히고 200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던 용의자 46살 김모 씨를 김 씨의 집에서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가 휘두른 흉기에 가슴과 어깨 등을 찔린 직원 2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찰은 김 씨가 검거 당시에 많은 양의 수면제를 복용해 의식이 없는 상태여서 병원으로 이송했고 깨어나면 조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4. 박원순 시장 "SH공사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주택도시공사가 분양하는 아파트의 분양원가를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최근 SH공사가 분양 원가 62개 항목을 공개하다가 12개로 줄여서 공개를 하나마나 한 것으로 날려버렸다" 고 지적하자 이렇게 답했습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달에 경기도시공사가 분양에 참여한 일반 아파트의 공사 원가를 공개했습니다.

5. 길어진 '미국행' 행렬…트럼프 "국경에 군 배치"

미국 국경에 접근하고 있는 중미 국가 이민자들의 수가 5000명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캐러밴' 이라고 불리는 이들은 열흘 전 온두라스에서 출발할 당시 160명에 가까웠지만 이동을 하면서 과테말라인 등이 합류해서 인원이 크게 늘었다고 워싱턴포스트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 상황에 대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과 멕시코 국경 인근에 군대를 배치하겠다고 선언하고 이민자 행렬이 국경을 넘지 못하도록 모든 노력을 해서 막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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