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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금속활자 등 북 문화재 서울 온다…실무단 곧 방북

입력 2018-10-10 08:39 수정 2018-10-1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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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급진전된 남북관계 영향으로 북한 관련 전시, 국내에서 잇따라 열리고 있고요. 또 관람객들에 각별한 관심도 받고 있는데요. 12월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대고려전에 3년전 남북이 함께 발굴한 금속활자가 전시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무적인 협의가 곧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소현 기자입니다.
 

[기자]

2015년 11월 남북 공동발굴단이 개성 만월대에서 금속활자 1점을 발굴했습니다.

이전에 남과 북에서 각각 한점씩 나온 데 이어 3번째 활자가 발견된 것입니다.

이는 지난달 평양정상회담에서도 언급됐습니다.

[평양정상회담 환영만찬 (지난달 18일) : 북에서는 사랑스럽다는 전, 남에서는 아름답다는 단으로 읽히는 글자가 있습니다.]

정부는 12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대 고려전'에 이 금속활자를 비롯한 북측 유물 17점을 함께 전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측 실무진이 북한을 방문해 해당 유물을 확인할 수 있게 해달라고 북측에 요청했고, 북측은 관련 서류를 보내주면 처리하겠다며,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정부 당국자는 전했습니다.

또 다른 당국자도 포장과 보험처리 등 준비할 시간이 빠듯하다며 남북 실무진이 빠른 시일 안에 만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측이 요청한 유물에는 사람 반 불상 반의 고려 태조 왕건상과 화려한 차림새로 고려시대 정교한 조각술을 보여주는 관음사 관음보살상 등이 포함됐습니다.

최종 전시품은 실무진의 방북 이후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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