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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 (목) 뉴스룸 다시보기 2부

입력 2018-08-30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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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의 앵커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생각해보면 그것이야말로 이른바 매직의 원조였습니다.

월드컵 4강.

어느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고, 기대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갈 때마다 우리의 나날들은 모두 매직과도 같았지요.

그러나 따지고 보면 그 매직이라는 것은 그냥 단순히 말 그대로의 마법은 아니었습니다.

크게는 무엇보다도 파벌을 배척했고 작게는 구장의 잔디 길이까지 철저하게 계산하고 작전을 짜냈던 감독은 이기고 나서도 '나는 여전히 배고프다'는 말로 선수들을 깨어나게 했습니다.

그리고 난생처음 광장의 발랄함을 경험했던 우리 모두의 나날들과 그 에너지는 그 매직이 멈춘 후에도 한국사회의 추동력으로 작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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