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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이르면 다음주 개각 예고…'송영무 국방' 막판 고심

입력 2018-08-24 21:08 수정 2018-08-24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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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가 이르면 다음주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5~6개 부처 장관이 바뀔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데, 기무사의 계엄령 문건 보고 경위로 논란에 휩싸였던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교체될지도 관심입니다.

이성대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내에서는 이르면 다음주 개각이 단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청와대측은 "교육부와 국방부, 고용부, 여가부, 환경부, 그리고 산자부 등이 개각 대상이 될 수 있다" 고 밝혔습니다.

다만 문 대통령의 최종 결심에 따라 일부 축소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장 큰 관심은 송영무 국방부 장관의 교체 여부입니다.

문 대통령이 지난달 말 "송 장관을 비롯해 계엄령 문건 보고 경위와 관련된 사람들에 대해 잘잘못을 따져봐야 한다"고 밝히면서 경질론에 무게가 실렸습니다.

문 대통령은 송 장관 교체 여부를 놓고 막판까지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는 지난 6월 지방선거 이후 성과가 부진한 장관 일부를 교체하려고 했지만, 야당과의 협치내각을 위해 개각을 미뤄왔습니다.

그러나 야당 반발로 협치내각이 사실상 무산되자, 9월 정기국회가 시작되기전 개각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장하성 정책실장과 엇박자 논란을 빚은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유임으로 정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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