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레 회담…남북 수석대표 조명균-이선권
남북이 고위급 회담을 이틀 앞두고 조명균 통일부장관과 이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하는 명단을 확정했습니다. 모레(13일) 회담에서는 3차 남북정상회담을 언제, 어디서 열지 구체적으로 논의하게 될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2. 오늘, 평양의 모습…현지에서 리포트
어제 육로를 통해 평양에 도착한 우리 유소년축구단과 기자단 등 168명이 오늘 이틀째 일정을 보냈습니다. 북한이 육로를 개방한 건 7년만인데 현지 모습을 JTBC 취재진이 전해왔습니다.
3. '국민연금 수령 68세' 검토안 논쟁 예고
국민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나이를 현행 65세에서 68세로 3년 늦추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국민연금 개편에 대해 불만을 터뜨리는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4. 서울 낮 36도…태풍, 한반도 비껴갈 듯
오늘 서울 낮기온이 36도를 기록하는 등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올라오던 태풍 야기가 중국 내륙쪽으로 밀려날 것으로 보이면서,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5. "몬산토 제초제로 암"…미 3천억원 배상
미국 법원이 다국적기업 몬산토의 제초제 때문에 암에 걸렸다는 한 남성에게 440억원의 손해배상과 2800억원의 징벌적 배상을 하라고 결정했습니다. 문제가 된 몬산토의 제초제 '라운드업'은 국내에도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6. 청소년들까지…불법 사행성 게임장 실태
10년 전 '바다이야기' 사태 이후 한동안 주춤했던 불법 사행성 게임장들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일부 업소에서는 청소년들까지 이용할 수 있게 해놨는데, 이런 불법 게임장에서 하루 판돈만 수백만원이 오가는 현장을 포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