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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북한 철도 공동조사 일정 논의…조사단 2차 회의 개최

입력 2018-08-0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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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북한 철도 공동조사 일정 논의…조사단 2차 회의 개최

남북은 9일 경기도 파주에 있는 경의선 출입사무소(CIQ)에서 철도공동연구조사단 2차 회의를 열고 북한 철도 공동조사 일정 등을 논의하고 있다.

통일부 관계자는 "오늘 오전 9시 20분부터 회의가 진행 중"이라며 "북측 참석자들은 오전 8시 30분께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방남했다"고 말했다.

회의에는 우리 측에서 황성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을 대표로 6명의 위원이, 북측에서는 김창식 철도성 부국장을 대표로 6명의 위원이 각각 참가했다.

남북은 회의에서 이달 말부터 진행할 예정인 경의선·동해선 철도의 북한 현지 공동조사 일정과 방식 등을 주로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동연구조사단 회의는 지난달 24일 개성 시내 자남산여관에서 첫 회의가 열린 지 16일 만이다.

앞서 남북은 지난 6월 26일 철도협력 분과회담을 열고 북한 철도 현대화를 위한 공동연구조사단 구성에 합의했다. 이후 지난달 20일 동해선, 24일 경의선 철도의 북측 연결구간에 대한 공동점검이 이뤄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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