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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듣겠습니다" 문 대통령, 시민과 '깜짝 퇴근길 한잔'

입력 2018-07-26 21:10 수정 2018-07-2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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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서울 종로의 한 호프집에서 30명 정도의 시민들과 만났습니다. 아마 지금 이 시간에도 진행되고 있는 것 같은데 특히 청년구직자와 편의점주, 경력단절 여성같이 최근 어려움이 많은 이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본다는 취지라는 것이 청와대 설명입니다.

이서준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차에서 내려 서울 종로의 한 호프집 안으로 들어갑니다.

길을 가던 시민들도 멈춰서서 문 대통령을 휴대전화로 촬영합니다.

30여명의 시민들과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저는 오늘 아무런 메시지를 준비하지 않고 왔습니다. 그냥 오로지 듣는 자리로…]

오늘(26일) 대화의 주제는 경제 문제였습니다.

[최저임금 또 노동시간 또 자영업 그리고 또 고용 그런 말씀 듣고자…]

취업준비생, 경력단절 여성 등 구직자들이 참석했고 최저임금 정책의 영향을 받는 편의점주, 아파트 경비원, 중소기업 대표도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문 대통령 도착 15분 전쯤에서야 대통령이 온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문 대통령의 오늘 만남이 보여주기 행사로 끝나지 않고 경제정책의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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