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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의 관세 추가부과에 "반드시 반격할 것"

입력 2018-07-11 17:34

"이성 잃은 미국 행위 매우 위험…국제사회 함께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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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잃은 미국 행위 매우 위험…국제사회 함께 나서야"

미국이 2천억 달러(한화 223조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부과 계획을 발표하자 중국 외교부는 11일 반드시 반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이 언제 구체적인 대미 보복 조치를 내놓을지에 대한 질문에 "이미 오전에 중국 상무부 대변인이 중국의 엄중한 입장을 발표했다"면서 이러한 입장을 표명했다.

화 대변인은 "미국 행위는 전형적인 무역 패권주의이며 중국은 반드시 필요한 반격을 할 것"이라면서 "자신의 합법적인 권익을 결연히 수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는 일방주의와 다자주의, 보호주의와 자유무역주의, 강권과 규칙의 전쟁"이라면서 "중국은 국제사회와 함께 역사의 올바른 쪽에 서 있으며 다자무역 체계와 규칙을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떤 무역 보복 조치를 할 것인지는 상무부에 문의하라"고 언급했다.

화 대변인은 "현재는 글로벌 시대로 각국이 글로벌 산업 사슬과 가치 사슬에 연계돼 상호 의존하고 있다"면서 "제로섬 게임이라는 구시대적 사고만 고집하고 무역전쟁을 야기하면 양측이 손해를 볼 뿐만 아니라 글로벌 산업 사슬에 있는 각국도 다치고 승자가 없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중국 제품의 수출 중 40%와 하이테크 제품의 3분의 2는 중국 내 외국계 기업의 투자로 이뤄진 것"이라면서 "이성을 잃은 미국의 행위는 매우 위험하고 자신과 남을 모두 해치며 인심을 얻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제사회가 함께 나서 일방주의와 보호주의에 결연히 반대하고 다자 및 자유무역체계 규칙을 수호해야 하며 이는 책임 있는 국가가 해야 할 의무"라면서 동참을 호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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