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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생산적 대화" vs 북 외무성 "강도 같은 요구"

입력 2018-07-09 07:19 수정 2018-07-20 03:47

한·미·일 외교, 대북 제재 결의안 유지…비핵화 합의 장기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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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외교, 대북 제재 결의안 유지…비핵화 합의 장기화 전망

[앵커]

어제(8일) 도쿄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1박 2일 동안의 평양 방문 결과를 설명했습니다. 3국 외교 장관들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대북 제재의 필요성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윤설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한·미·일 외교장관은 북한 비핵화가 이뤄질 때까지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안을 유지하기로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특히 대북 재제 해제는 북미 간 논의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는 선의를 갖고 생산적인 대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미국 국무장관 : 완전한 비핵화 의미가 무엇인지 이틀간 논의했습니다. 비핵화가 포괄적인 의미라는 것을 북한이 잘 알고 있고 이의 제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비핵화 시간표'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했고, 아직 할 일이 많다고도 했습니다.

구체적인 비핵화 순서나 시기를 합의하는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음을 내비친 것입니다.

하지만 전날 북한 외무성은 대변인 담화를 통해 "일방적이고 강도 같은 비핵화 요구만 들고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생산적이었다'는 폼페이오 장관의 말과 달리 미 대표단의 태도에 유감을 드러낸 것입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 같은 북한의 불만에 대해 "우리의 요구가 강도같다면 전세계가 강도"라고 반박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미국 국무장관 : 우리 요구가 강도 같다면 다른 국가들, 전 세계도 강도입니다. 우리의 요구는 안보리 결의안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지 않은데 대해선 "만남을 꼭 기대하고 간 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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