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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뉴스룸] "폼페이오 내주 방북" 외신 보도…후속협상 주목

입력 2018-06-29 18:37 수정 2018-06-2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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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월드컵 대표팀 귀국…환호 속 일부 팬들 '계란'

러시아월드컵 마지막 경기에서 세계1위 독일을 꺾은 우리 축구 대표팀이 오늘(29일) 귀국했습니다. 귀국 현장에는 많은 팬들이 모여 박수와 환호를 보냈지만, 일부 팬들은 달걀을 던지며 이번 월드컵에 대한 실망을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16강에 들어 7월에 돌아오고 싶었지만 그렇게 되지 않아 많이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월드컵에서 웃게 해주겠다는 약속을 못지켜 미안하지만 마지막 독일전에서 희망을 봤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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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폼페이오 내주 방북" 외신 보도…후속협상 주목

[앵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다음주에 북한을 방문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성사가 될 경우, 6·12 북·미 정상회담 이후 첫 고위급 만남입니다. 비핵화 후속 협상과 유해 송환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김소현 기자입니다.

[기자]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의 비핵화를 논의하기 위해 다음주 북한을 찾을 것이라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6·12 싱가포르 정상회담 이후 첫 고위급 만남이자 폼페이오의 세 번째 방북입니다.

특히 정상회담 공동선언문에 담긴 후속회담이 재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신문은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폼페이오가 평양에 가기 위해 다음달 6일로 예정된 인도 외무장관과의 회담을 취소했다고 전했습니다.

폼페이오는 앞서 상원 청문회에서 완전한 비핵화를 강조하며 협상 의지를 보였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미국 국무장관(현지시간 27일 상원 청문회) : 북한은 비핵화에 대해 미국이 요구하는 범위를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완전한 비핵화를 이야기할 때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모호하지 않습니다.]

다음달 4일 미국 독립기념일을 전후해 미군 유해 송환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폼페이오도 머지않은 미래에 송환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현 상황서 발표할 출장 계획이 없다"며 폼페이오의 방북 일정을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영상편집 : 이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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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병역법 위반' 수사 중지 검토…재판도 미룰 가능성

대체 복무제를 병역 종류로 규정하지 않은 병역법 제5조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이 내려지자 검찰이 관련수사를 중지하는 것을 검토 중입니다. 대검찰청은 병역법 위반사건을 어떻게 처리할지 법리검토에 들어갔고 추가조사는 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재판중인 병역법 위반 사건 966건은 대법원의 판결이 나올때까지 일선 법원에서 재판진행을 미룰 가능성이 있습니다.

4. 주한 미군사령부 평택 이전…73년 만에 용산 떠나

주한 미군사령부가 주둔 73년만에 서울 용산을 떠나 경기도 평택으로 옮겨 개관식을 가졌습니다. 여의도 5배 넓이의 평택 캠프 험프리스는 미군 장병과 가족, 군무원을 포함해 총 8만 500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7월 주한미군 중 육군인 미 8군 사령부가 평택으로 옮겼습니다.

5. 대한항공기, 일 나리다 착륙 중 '타이어 축' 파손

오늘 낮 12시 반쯤. 일본 나리타 공항에서 대한항공 B777-300 여객기가 착륙하던 중 타이어 축 파손으로 유도로에 정지했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승객들은 항공기 안에 1시간 30분 동안 갇혔고, 후속편 출발도 7시간 가량 늦어졌습니다. 파손된 타이어는, 오른쪽 맨 뒤에 있는 타이어로, 타이어 축에 있는 랜딩기어도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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