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한미외교장관, 북한과 대화여건 조성 긴밀협력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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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한미외교장관, 북한과 대화여건 조성 긴밀협력 약속"

입력 2018-05-2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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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장관이 북한과의 대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는 데 있어 긴밀히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25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가 발표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은 전날 전화통화를 통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국무부는 전했다.

국무부는 또 성명에서 "두 장관은 그러한 약속이 북한이 비핵화를 수용할 때까지 계속돼야 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폼페이오 장관과 강 장관은 한반도 비핵화와 철석같은 한미 동맹에 대한 공동의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우리 외교부도 강 장관이 폼페이오 장관과 통화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 취소 배경 등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으며,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 역시 북한과의 대화 지속에 분명한 의지가 있다고 강조했다고 전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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