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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연휴 내내 맑고 포근…전국 대부분 '건조특보'

입력 2018-02-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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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지막으로 날씨입니다. 설 당일인 오늘(16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기온은 이번 연휴 내내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대기가 매우 건조해 화재 사고 예방에 유의해야 합니다.

유한울 기자입니다.
 
[기자]

차례를 마치고 일찌감치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의 옷차림이 한결 가볍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데다가 제법 포근해진 날씨 때문입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대구 8도, 부산 11도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동계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평창 5도, 강릉 8도로 큰 추위는 없습니다.

이 지역은 바람도 초속 2~5m로 강하지 않을 전망입니다.

대기는 점점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강원도와 영남권 등 서쪽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연휴 기간 화재 사고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하루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하지만 수도권은 밤부터 '나쁨' 수준으로 올라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여기에 오늘 새벽 중국 북동부에서는 황사가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황사가 우리나라를 피해 중국 북동 지방과 북한으로 지나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람의 방향에 따라 우리나라로 유입될 가능성도 있어 계속 기상 정보를 참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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