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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프로포폴 사망자 유기' 의사 징역 4년 선고

입력 2017-12-20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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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포폴 사망자 유기' 의사 징역 4년 논란

창원지법 통영지원은 프로포폴을 투여한 환자가 숨지자 자살로 위장해 시신을 바다에 버린 의사 57살 남모 씨에게 징역 4년,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남 씨가 약물관리 대장을 삭제하고 병원 안팎의 CCTV 영상까지 지우는 등 증거 은폐까지 시도한 만큼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포털 등에는 죄질에 비해 형량이 지나치게 낮다는 비판 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 결국 검찰 출석한 이우현 의원 "난 흙수저…"

거액의 공천 헌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자유한국당 이우현 의원이 세 번째 소환통보 만에 오늘(20일)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이 의원은 새누리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이던 2014년 전 남양주시의회 의장으로부터 공천헌금으로 의심되는 돈, 5억 5000만 원을 수수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조사에 앞서 이 의원은 "흙수저 국회의원으로 살면서 부당한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3. "신연희, 이력서 직접 전달하며 채용 요구"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청탁 대상 기관장을 만나 이력서를 직접 건네는 노골적인 방식으로 측근들의 취업을 지속적으로 청탁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남 구립 행복요양병원을 위탁 운영하는 '참예원 의료재단' 김옥희 전 이사장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신 구청장이 본인을 직접 만나서 여동생 남편뿐 아니라 개인적 친분이 있는 변호사와 서울시 퇴직 공무원 등을 채용하라고 요구했다고 폭로했습니다.

4. 용인 야생조류 분변서 '고병원성 AI' 확진

경기도 용인시 청미천에서 채취한 야생 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H5N6형 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남 영암의 육용오리 농장에서도 H5형 AI 항원이 검출됐습니다. 이 농장은 최근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받은 전남 영암의 종오리 농장에서 새끼 오리를 분양받은 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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